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스 제1제국 (문단 편집) == 영향 == '''[[나폴레옹 전쟁|11년간 존재했던 국가지만, 세계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.]]''' 이름만 제국이 아니라, [[스페인]], [[이탈리아]], [[프로이센 왕국]], [[오스트리아 제국]]을 복속시킨 유럽의 패권국이었고, 프랑스 혁명 사상의 전파 등 '''세계의 역사적 흐름을 아예 바꿔버렸기 때문이다.''' 심지어, [[로마 제국]] 이후로 [[유럽]]을 통일할 뻔했던 단 둘뿐인 제국이었다.[* 다른 하나는 [[나치 독일]].] * [[프랑스 혁명]]으로 시작된 역사의 흐름으로 권력에 오른 [[나폴레옹]]이 황제가 되고 제국을 세운 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지지만, 그 덕에 프랑스 혁명의 불길이 잠재적으론 유지되고 있었다. 나폴레옹이 쑤셔놓은 전 유럽에는 [[나폴레옹 법전]]이 퍼지고 이 법전은 현대 [[대륙법]] 체계의 기본적 밑받침이 되었고 이후 [[영미법]] 체계 나라들(영국과 그 식민지였던 나라들 대부분)을 뺀 전세계에 영향을 끼쳤다. 코르시카 출신의 군인이 황제가 되었으므로 '군주'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게 되었고, 이것은 프랑스 혁명의 잔불꽃과 묘하게 얽혀 유럽에 혁명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된다. 더불어 프랑스에서 도입된 미터법이 유럽으로 퍼지고 더 나아가 영국과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도량형이 통일되는 계기가 되었다. * [[내셔널리즘]](Nationalism)이란 개념이 확산된 것 또한 이 시기였다. 프랑스 혁명 이후 혁명의 기초가 된 사상과 '프랑스인'이라는 정체성이 기반이 되어 프랑스라는 [[국민국가]](Nation-State)가 본격적으로 성립되었다.[* Nationalism을 흔히 민족주의로 번역하는 경우가 있는 데, [[민족]]을 흔히 혈통적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주로 한국에서 많이 보이는 개념이며, 유럽 정치사학계에서의 민족은 언어, 문화, 풍습 등을 공유하는 상상의 공동체이자 정치사회적 근대화의 결과물로 보는 경우가 많다.] 국가(nation)라는 이름 아래 국민들이 일치단결한 근대적 국민국가의 위력을 뼈저리게 느낀 유럽인들은 자신들 역시 국민국가를 성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다. 프랑스에게 점령당한 독일인들을 보며 [[요한 고틀리프 피히테]]가 작성한 '독일 민족에게 고함'이 이를 상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. [[독일 통일]], [[이탈리아 통일]]은 모두 나폴레옹이 유럽에 뿌린 씨앗이 맺은 최종 결실이며 이 과정을 거쳐 유럽은 민족 아래 하나로 뭉친 국민국가들로 합산하는데 성공했다. 또한 오스만 튀르크 치하에 있던 발칸 반도 내의 [[그리스]]인, [[세르비아]]인, [[불가리아]]인 등의 다양한 민족들이 내셔널리즘을 내세우며 독립운동을 펼쳤고 각각의 국민국가를 세우기도 하였다. 이 국가들이 서로 이익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[[제1차 세계 대전]]이니 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이 퍼뜨린 사상이 엄청난 결과물이 된 셈이다. * 프로이센은 프랑스 제1제국에게 점령당한 이후 대대적인 개혁을 시도하게 되어 독일 통일의 발판을 간접적으로 다지고, 직접적으로는 신성 로마 제국 해체 후 수백 개의 독일 공국이 오스트리아로부터 떨어져 나와 자주권을 행사하며 치고 박다가 수십 개로 통일되면서 [[독일 제국]] 통일을 이룩하게 된다. * 세계적 질서인 [[빈 체제|메테르니히 체제]]가 정리되었다. * 프랑스 국내에는 [[보나파르트주의]](Bonapartisme)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었고, 이 효과를 그대로 받은 [[나폴레옹 3세|나폴레옹의 조카]]가 황제가 되고 [[프랑스 제2제국]]이 수립되었다. 그러나 [[보불전쟁]]에서 패배하면서 프랑스 제2제국과 함께 보나파르트주의도 완전히 무너졌다. 이후 프랑스는 [[제국]]에서 [[공화국]]으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이어진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